
가수 고(故) 신해철이 안타까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고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숨을 거뒀다. 향년 46세.
고인은 사망 열흘 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및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졌다.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긴급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가요계의 '마왕'으로 불리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의료사고 의혹이 제기됐고 유족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인의 집도의 강모씨는 2016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심 선고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유족 및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에서도 징역 1년이 선고됐다.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무대에 오른 고 신해철은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 겸 록밴드 넥스트(N.EX.T)의 멤버로 활동하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도시인'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날아라 병아리'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DJ를 맡아 오랜 기간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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