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이 '대세'로 거듭나며 유명세에 따른 진통을 겪고 있다. 톱스타 이효리, 톱모델 한혜진 등이 혹독하게 치렀던 '사생활 침해 홍역'으로 속앓이 중이다.
앞서 2일 김민은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첫 출격하며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았다. 경기 동두천 구옥 라이프를 선보이며 범접불가 야생미로 시청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나혼산' 단 1회 활약만으로 대세로 떠오른 김민은 28일엔 MBC '라디오스타'에도 처음으로 출연했다. MC들은 김민에 대해 "'나혼산'의 새로운 야인이다. 등장부터 제대로 사고를 치셨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민은 화제의 동두천 구옥에 대해 "거기가 저한테는 좋은 공간이다. 제가 (유학 시절) 살던 뉴질랜드는 땅이 넓고 인구밀도가 낮아 혼자 있는 기회가 많았다. 근데 한국에 오면 그게 되게 어렵다. 그곳(동두천 집)은 옛날부터 알았던 형네 집이다. 형네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빈집이 된 거다. 저 혼자 있을 수 있고 리허설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남다르게 얘기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MC 윤택이 찾아와야 할 거 같다"라는 유쾌한 반응과 달리, 김민은 뜻밖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은 "그 집에 사람들이 너무 찾아온다. 마당에 차가 무작정 들어와서 보고는 누가 있으면 다시 가고 그런다"라며 "(위치) 보안에 신경을 썼는데도 다 아시더라"라고 토로했다.
김민의 사례처럼, 대세 스타들의 사생활 수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 애월읍 자택을 공개했다가 관광객들의 끊이지 않는 무단 방문에 몸살을 앓은 바 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신혼 생활을 보냈던 이 집을 JTBC에 매각했다.
모델 한혜진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강원도 홍천에 있는 500평대 별장을 공개한 뒤 극심한 무단 침입 피해를 입었다. 이후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원치 않게 홍천 별장에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혜진은 "울타리나 담장을 치게 되면 내가 갇히는 거지 않나. 자연에 있고 싶어서 왔기에 울타리를 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거실에 있는데 마당 한가운데에 회색 승용차 한 대가 주차돼 있는 거다. 처음엔 아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모르는 사람이었다. '어떻게 오셨어요?' 물어보니 TV를 보고 왔다더라. 개인 사유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계곡으로 내려가셨다. 자동차 갖고 나가달라 부탁을 재차 했더니 '이젠 다시 TV 안 볼 거다'라고 화를 내셨다. 너무 슬펐다"라고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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