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41·본명 박현호)이 빚투에 이어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차예련은 2018년 부친을 둘러싼 빚투 문제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친의 사기 사건을 발 빠르게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죄송하다"라며 "19살 이후 15년간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다. 10년간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동안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10억 원 정도다. 출연료는 써보지도 못한 채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2022년 차예련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저는 엄마랑 살고 있었다. 아버지를 안 보고 산지 오래됐다. 저는 울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저를 감싸줄 수 있는 내 편, 딱 하나의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었다. 지금 남편이 그렇게 해주고 있다"라며 남편 주상욱(48)을 언급했다.
차예련은 빚투 이슈를 딛고,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등 예능과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으로 '사랑꾼 아내' 이미지를 쌓아왔다.
하지만 차예련은 다시금 불미스러운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며 본인은 물론, 남편 주상욱까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 주길'이라는 주장 글이 올라온 가운데, 문제의 여배우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와 관련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으나, 추가 폭로가 터져 나오며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급기야 악플 테러까지 어이지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댓글 삭제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제작진은 1일 '차장금 차예련' 채널 게시판에 "차예련과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다.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 하겠다. 구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는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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