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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故 최불암 장례미사서 노래하다 끝내 울컥 "사랑해요 이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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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故 최불암 배우의 장례 미사가 거행된 가운데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02. photo@newsis.com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故 최불암 배우의 장례 미사가 거행된 가운데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02. photo@newsis.com /사진=류현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고(故) 최불암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임형주는 6일 자신의 SNS에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불암 이모부, 천국에 잘 도착하셨지요?"라며 "다시 만날 것처럼 웃으며 작별 인사를 해달라는 말씀, 제가 부족한 관계로 완벽하게 지키진 못했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임형주는 최불암의 장례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임형주는 "1절까지 눈물과 감정을 꾹 누르며 최대한 집중했는데, 중간 간주 이후 2절부터는 감정 조절을 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모부, 그래도 천국 가시는 길 문턱에서 제가 노래를 불러드릴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고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임형주는 "이번 장례식과 장례미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해요, 이모부"라는 말로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10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한 뒤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엄수됐다. 이후 고인이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초록우산 본부를 거쳐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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