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실제 데뷔작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그냥, 박민영'에는 '콩알들을 위해 준비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민영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며 "이게 아마 '거침없이 하이킥' 기준일 텐데, 사실 '하이킥'으로 데뷔한 게 아니다. 대한항공 광고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광고했던 취항 노선이 어떠한 문제로 취소되는 바람에 광고가 불방됐다"며 "대한항공 출신이 맞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사실 데뷔 21년 차인데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20주년이라고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영은 2006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강유미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캐릭터에 대해 "저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평범하고 예쁜 여학생 역할이었는데, 갈수록 스파이도 하고, 간첩도 하고, 운전도 하더라"라며 "혹독하게 데뷔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연기 인생을 바꿔놓은 작품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연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준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서는 "아직도 해외에서는 저를 '김비서'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있다"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았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강지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챕터를 열어준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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