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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소셜미디어 채널(SNS) 메인을 차지했다.
FIFA 월드컵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는 12일(한국 시간) 커버 사진을 교체했다. 월드컵에 나설 스타 선수들의 사진이었는데, 손흥민이 정중앙에 위치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모퉁이에 있었다. 트위터 커버 사진 역시 동일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 실력은 물론, 스타성을 겸비한 이들을 사진에 넣은 거로 여겨진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공개하는 공식 이미지에도 포함됐다. 월드컵 스폰서 아디다스는 공인구 ‘알 릴라’의 메인 모델로 메시와 함께 손흥민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팀들과 만났지만, 못해 볼 상대도 아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어려운 조다. 월드컵 본선에서 쉬운 조에 속하는 게 불가능하다. 우리는 좋은 3팀을 마주했다. 이전에 언급했듯 16강 진출 가능성이 큰 두 팀이 있는데, 우리도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FIFA 월드컵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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