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서재호 납골당 찾아 "재호야!" 눈물

자신의 목걸이 빼내 위패에 걸어주기도

김양현 기자 / 입력 : 2004.12.10 10:21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이정(사진)이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룹 원티드의 멤버 서재호를 조문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정은 최근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출연, 서재호의 어머니와 김재석 등 그룹 원티드 멤버들과 함께 서재호의 위패가 있는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청아공원 납골당을 찾았다.


81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정과 서재호는 지난 2002년 초 데뷔앨범을 발표한 5인조 그룹 '7Dayz' 멤버로 처음 만나 지난 8월 서재호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기전 3년여 동안 남다른 우정을 가꿨다.

이날 납골당을 찾은 자리에서도 서재호의 어머니가 흘리는 눈물에 옆에 있던 이정도 눈시울을 붉히다 결국 눈물을 쏟아내고야 말았다. 특히 이정은 자신이 걸고 있던 소중한 목걸이를 빼내어 서재호의 위패에 걸어줘 떠나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의 징표를 남겼다.

이정뿐 아니라 그룹 원티드의 멤버들인 김재석 하동균 전상환 등 나머지 멤버들도


절친한 동료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가수 이정은 그동안 솔로 2집 타이틀곡 '나를 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최근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5'에 합류, 노래와 연기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