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일본과 태국서 잇달아 '아시아 대표 가수상' 수상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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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비가 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열린 세계적인 음악채널 주최 시상식에서 아시아 대표가수 자격으로 상을 받았다.

비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채널V 타일랜드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9일에는 일본 지바현 도쿄 베이 NK홀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5에서 ‘베스트 버즈 아시아 프롬 코리아 상’을 받았다.


‘버즈 아시아’ 부문상은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MTV가 음악 교류를 위해 기획된 공동 프로그램으로, 2003년 6월에 시작해 매월 각국에서 선정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아시아 음악 교류에 기여하는 점이 커 지난해부터 ‘버즈 아시아상’이 신설됐다.

비는 MTV JAPAN 주최의 ‘버즈 아시아 프롬 코리아 상’은 현장에서 직접 수상했지만, 태국 방콕에서 열린 채널V 시상식에는 일본 일정상 참여하지 못해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비는 지난 2년 동안 태국에서 국내 2집, 3집을 차례로 발표하고 프로모션을 펼쳐,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과 태국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범아시아 가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재확인시킨 비는 오는 6월에는 미국 LA에서 ‘힙합의 여왕’ 릴 킴의 음반 녹음에 참여하며 월드스타로의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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