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측 "팬텀과 계약종료..법적대응 웬말?"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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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정재의 차기작과 관련해 팬텀이 17일 "출연결정한 작품이 없다. 근거없는 소문 유포자에 대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정재 측이 "이미 계약이 종료됐는데 소속사를 자처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소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가 팬텀과 주식교환을 통해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팬텀 소속'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이정재 측은 "지난해 12월말 계약서상의 파기 조건에 따라 팬텀과의 전속계약은 끝났다. 이달초 내용증명을 통해 이 사실을 팬텀 측에 알린 상태다"며 "소속사가 아닌 팬텀이 이정재의 출연작 결정을 놓고 법적대응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에어시티'에 대해서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며 '사실무근'이라는 팬텀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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