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이정재, MBC '에어시티' 출연확정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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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최지우와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에어시티'에 출연하는 것이 확실시됐다.

5월경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방송될 '에어시티'(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가 그동안 혼란을 빚었던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최지우 이정재 주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25일 "최지우와 이정재의 캐스팅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촬영 일정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5개 국어에 능통한 공항공사 운영처 실장 한도경 역을 맡아 '천국의 계단' 이후 3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의 상대역으로 낙점된 이정재는 SBS '백야 3.98' 이후 무려 9년 만에 안방 나들이를 하게 됐다.

한 때 난색을 표현했던 최지우는 '태풍' 등 그동안 영화에서 톱스타로 활약했던 이정재를 상대역으로 맞아 의욕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으며, 이정재 역시 최근 팬텀과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곤란을 겪고 있지만 드라마 출연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공항 개항 6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에어시티'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국가정보원 요원과 공항직원들이 얽힌 에피소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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