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의 미니홈피에 하루종일 쾌유를 기원하는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0시20분께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끝내고 서울 청담동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서울 올림픽도로 동작대교 인근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규현은 동승했던 은혁 이특 신동에 비해 부상 정도가 커 팬들의 걱정도 더욱 집중됐다.
규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19일 오후 6시50분 현재 9만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팬들의 격려 메시지로 뜨거웠다.
팬들은 '노래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 '당신은 아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등의 격려 메시지를 남겼으며, 해외팬들의 격려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그룹 내 그룹인 '슈퍼주니어-K.R.Y'를 결성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규현은 사고 직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이기도 했지만 현재 조금씩 기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규현은 가슴 골절과 골반뼈 골절로 인한 부상이 심해 치료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