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휠라 모델 1년 더"

휠라코리아 전속모델 재계약… "비빔밥 너무 맛있어요"

백진엽 기자 / 입력 : 2007.1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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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아이콘' 패리스 힐튼이 휠라코리아의 전속 모델로 1년 더 활동한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과 패리스 힐튼은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휠라 브랜드를 인수한 후, 세계적인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초 패리스 힐튼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휠라코리아는 1년 동안 패리스 힐튼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휠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전속 모델로 기용키로 했다.

윤윤수 회장은 이날 재계약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패리스 힐튼은 내년에도 휠라의 광고모델을 하기로 했다"며 "또 휠라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리스 힐튼은 평소에도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고, 휠라의 (사회공헌) 행사 참여에도 적극적"이라며 "이런 모습이 휠라와 매우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패리스 힐튼은 "평소에도 편안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의 휠라 제품을 즐겨 입는다"며 "2008년에도 휠라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 회장과 패리스 힐튼은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2차 기부금을 전달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트포워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기부 프로그램'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8월 1차 기부금이 전달됐으며, 이번이 2번째 기부금 전달이다.

이날 후원식에는 휠라의 윤윤수 회장과 휠라의 광고 모델인 세계적인 스타 패리스 힐튼이 참석해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패리스 힐튼의 팬사인회가 개최되는데, 롯데백화점(본점) 휠라 매장에서는 패스트포워드 캠페인 티셔츠를 저렴한 행사가격에 한정 판매, 이 수익음을 심장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패스트포워드 캠페인이란 '과거 영광을 재현하고 더욱 희망찬 미래로의 전진'을 뜻하는 휠라코리아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으로, 휠라를 비롯해 휠라 골프, 휠라 키즈, 휠라 인티모 등 휠라코리아의 전 브랜드가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휠라는 패스트포워드 캠페인을 위해 패리스 힐튼을 모델로 한 광고 제작과 함께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에게 패스트포워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기부 프로그램'은 패스트포워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 태그가 부착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매장 모금 후원금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 행사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패리스 힐튼은 "한국 여성들의 스타일이 너무 멋지다"고 칭찬한 후 "휠라 옷이 예쁘기 때문에 휠라 옷을 입으면 더 멋질 것"이라며 광고모델로서 프로의식도 보여줬다.

또 "전날 함께 촬영한 '무한도전'팀 모두 재밌었다"며 "여러 사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연예활동도 좋아하는 일이라서 두 가지 모두 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고궁이나 건물이 아름답다고 들어왔기 때문에 고궁 등을 꼭 보고 싶다"며 "음식은 비빔밥을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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