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송승헌 '숙명' 촬영현장, CNN서 방영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11.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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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권상우와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ㆍ제작 MKDK)의 촬영 현장이 CNN을 통해 방영된다.

'숙명' 관계자는 13일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APSA)' 관계자가 지난 7월 내한, 영화 '숙명'의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며 "이를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13일 CNN인터내셔널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 당시 'APSA' 관계자들은 김해곤 감독의 전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감독과의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주연 배우인 송승헌과 권상우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배우라는 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처음 호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는 배우 전도연과 류덕환이 남녀주연배우상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는 행사로, 13일 열리는 1회 행사가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숙명'은 한 때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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