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9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사업가 허은교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성현아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약 5분간 결혼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먼저 성현아는 "신랑이 부끄러움이 많아 혼자 나오게 되었다"며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웨딩드레스를 입는 순간 너무 떨렸다"고 전했습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어 가능하면 빨리 낳고 싶지만, 일단 지금은 열심히 일을 하고 내후년쯤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현아는 "결혼을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 좋다. 배우로서 주부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도 보여드릴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 홍기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