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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조용필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조용필 측은 1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조용필씨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용필은 오는 19일 오전 대구시청을 찾아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년 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2011년에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 월드컵 경기장 및 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가수 비와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홍보대사로 이미 위촉된바 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에 돌입한다. 이후 조용필은 대전, 대구, 창원, 울산, 여수, 광주, 포항, 안산, 천안, 전주 ,의정부, 인천, 청주, 수원,구미 일산, 안동, 부산 등을 12월 13일까지 차례로 돌며 올 연말까지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9일과 8월16일에는 미국의 대표적 공연장인 LA 노키아센터와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각각 공연을 벌일 예정이기도 하다. 아시아 가수가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조용필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