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조성모 팬들 위한 의자 마련했었다"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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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청 4층 문화예술과 사무실 앞에는 의자와 작은 책꽂이가 마련돼 있다.

이곳 문화예술과에서 공익요원으로 일한 조성모를 보기 위해 시청을 찾은 팬을 위한 것이다.


23일 오전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한 관계자는 "조성모 복무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조성모의 팬이 시청을 찾아왔다. 그분들을 위해 마련된 의자와 책들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팬들을 포함해 거의 매일 서너명 이상의 팬들이 조성모를 보기 위해 사무실 앞에 기다리곤 했다"며 조성모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팬들은 조성모와 다른 직원들의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기다리곤 했다"고 팬들의 매너있는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조성모는 23일 그동안 공익 요원으로 근무해 온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소집해제를 명받고 사회로 돌아왔다.

조성모는 2006년3월30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뒤 한달여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2년여 동안 경기도 구리시청 문화예술과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했다.

조성모는 소집해제 후 소속사와 협의 뒤 새 앨범 발매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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