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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호텔 숙박 등에 대한 강병규의 해명이 지난 15일 MBC '뉴스 후'를 통해 방영된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강병규와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등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올림픽에 순수한 마음으로 갔다와준 연예인들이 욕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고급호텔 숙박 논란 등에 대한 해명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한 시청자는 "몰지각한 행동을 했다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앞뒤 안 맞는 해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고 슬펐다"고 지적했다. "연예인 안전 운운한다고 해서 고급호텔 숙박 논란이 잠재워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강병규가 최근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억대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그에 대한 비판을 키웠다.
강병규와 함께 연예인원정대에 참여한 이들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강병규 뒤에 숨어서 조용히 비를 피하려는 연예인들이 더 나쁘다", "강병규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뒤로 빠져 있는 모습이 안 좋아 보인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유 장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연예인원정대의 최종 허가는 유 장관이 내린 것이기 때문에 유 장관의 책임도 묵과할 수 없다는 논지의 비판이다. 유 장관과 강병규의 개인적 친분이 연예인원정대 허가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의견도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