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용띠형제'가 '청국장 만들기'에 도전하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1.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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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좌),차태현(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3일 방송에 이어 30일 SBS '패밀리가 떴다'의 방송에서도 '용띠형제(김종국-차태현)'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 날 방송에서 '용띠형제'는 아침밥 차리는 당번에 당첨됐다. '용띠형제'는 고민 끝에 청국장을 하기로 결심하고 청국장에 쓰일 재료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와 중에 '차희빈' 차태현은 자신은 '싼쵸', 김종국은 '깐쵸'라고 부르며 '되고송'을 응용한 "~고"라는 재치 있는 말투를 선보였다.

이윽고 청국장이 있다는 장독대에 도착, 차태현은 청국장을 찾기 위해 수십 개의 독의 뚜껑을 열어봤으나 대부분 빈 독뿐이자, "구라 독이야"라며 절규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뿐이 아니었다. '용띠형제'는 수십 개의 독을 열어보고는 갑자기 "지금까지 열어봤던 독이 어떤 건지 모르겠다"며 덤앤더머' 형제를 능가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청국장에 넣을 감자를 캐기 위해 감자밭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차희빈' 차태현은 자신은 일을 하지 않고 김종국만 부리며 깐죽거리고 놀다가, 김종국이 째려보자 "둘이 있을 때는 째려보지 말라고~"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일에 동참했다.

그러나 재료를 준비하고 집으로 돌아온 '용띠형제'에게 또 다른 난관이 생겼다. 둘 다 '청국장 만드는 법'을 몰랐던 것. 결국 이들은 자신들의 얕은 지식에 상상력을 더해 음식을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제수씨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제안했고 이에 차태현이 전화를 걸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받지 않았다.

다행히 전화를 다시 걸어 온 차태현의 부인은 "야채는 끓인 다음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고 호박은 안 넣는다. 청국장은 4~5명 정도 일 때 한 주먹을 넣으니까 9~10명이면 두 주먹을 넣으면 된다"고 코치했다.

하지만 차태현과 김종국은 차태현의 부인의 지시대로 음식을 만들었으나 '맛'이 나지 않자 결국 자기들 마음대로 고기, 호박, 청국장, 볶음 김치까지 넣어 만들어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늦게 먹은 '패밀리'는 정말 맛있게 잘 먹어 '용띠형제'를 흡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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