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엠마 왓슨..소녀에서 숙녀로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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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패닝(上) 엠마왓슨(下)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스타로 꼽히는 다코타 패닝(15)의 성숙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소녀’에서 ‘숙녀’로 탈바꿈하고 있는 여자 아역 배우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1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푸시'의 초능력 소녀로 돌아온 다코타 패닝. 그는 2000년 드라마 'ER' 로 데뷔해 그동안 영화 ‘아이엠샘’(2002) ‘우주전쟁’(2005)등에 출연하며 깜찍한 외모와 성숙한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3일 영화‘푸시’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귀여운 7살 ‘루시’가 아닌 15세의 성숙한 소녀 ‘캐시’의 모습이었다.

국내 팬들은 “'아이엠샘' 속 앳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몰라볼 정도로 성숙해졌다”며 한결 성숙해진 그의 모습에 환호하고 있다.

소녀에서 숙녀로 탈바꿈하고 있는 여자 아역스타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엠마 왓슨(19)도 있다.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의 귀여운 여자친구 ‘헤르미온느’역으로 분했던 엠마 왓슨은 지난해 한 잡지 화보를 통해 앳된 티를 벗은 숙녀의 자태를 드러냈다.

그는 패션잡지 보그(VOGUE) 이탈리아판에서 마치 그레이스 켈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우아한 '포스'를 뽐내며 여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모나코 왕비가 됐던 그레이스 켈리는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성으로 손꼽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그의 여성미 넘치는 모습에 국내 팬들은 “엠마 왓슨은 어릴 때도 예뻤지만 성장하면서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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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라 ⓒ 배스킨라빈스31(左) 코티니 공식홈(右)


예쁘게 성장한 국내 아역 스타로는 최아라(14)가 대표적이다. 최아라는 2000년 성냥팔이소녀 컨셉트의 아이스크림 광고 한 편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으며 '아이스크림소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싸이더스HQ의 온라인 소식지인 매거진 'i'(아이)의 'It Star' 코너를 통해 성숙한 매력으로 팬들 앞에 다시 등장했다.

작고 귀여운 꼬마에서 숙녀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돌아온 최아라에 팬들은 "아이스크림소녀가 언제 이렇게 컸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잡티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똘망똘망한 커다란 눈망울은 예전 그대로다"며 여전히 인형같은 모습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최근 쥬얼리 브랜드 코티니(Cottiny)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최아라는 동화적 상상력을 표현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그녀만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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