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뽀글뽀글'...연예계 파마 열풍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4.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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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이시영 윤상현 낯선 권지용 이민호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화사한 봄을 맞이해 연예계에도 산뜻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핫 트렌드로 떠오른 헤어스타일은 MBC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김남주(천지애 역)의 물결웨이브. 어깨정도 오는 길이의 굵은 웨이브가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웨이브는 항상 여성들로부터 사랑 받는 헤어스타일. 하지만 김남주의 물결웨이브는 탱글탱글한 기존의 파마머리와는 달리, 클래식한 느낌은 살리되 좀 더 내추럴하게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달 막을 내린 KBS2TV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이시영(김민지 역)도 물결 웨이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약간 변형된 형태이긴 하지만 극 중 큰 리본핀과 함께 발랄하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웨이브스타일은 남자연예인 사이에서도 인기다.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몰이 중인 윤상현(허태준 역)은 소라빵 머리를 선보였다. ‘꽃남’의 이민호가 하고 나와 한 차례 화제가 된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 덕에 ‘30대 구준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도 최근 파마 머리로 변신했다. 평소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그답게 롤리팝CF에서는 ‘트위스트펌’을, SBS '희망TV' 쇼케이스에서는 뽀글뽀글한 파마 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놀러와'라는 곡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낯선(본명 백명훈)도 구불구불한 웨이브 머리를 선보였다. 자유분방한 랩퍼 이미지에 맞게 부스스한 파마 머리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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