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이란서 시청률 60%..중동 한류 열풍 이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4.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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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주연의 MBC 드라마 '주몽'이 이란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29일 MBC에 따르면 이란의 국영방송 IRIB(Islamic Republic of Iran Broadcasting) 채널3에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현지 프라임타임 때인 오후 8시 30분 '전설의 왕자'란 제목으로 '주몽'을 방영 중이다.


MBC는 "'주몽'이 최근 들어 이란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인 60%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대장금'이 2006년과 2007년 이란 방영 당시 기록한 90%의 시청률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새롭게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MBC에 따르면 IRIB 방송사 다큐 취재팀은 한국을 직접 찾아 지난 28일에는 '주몽'의 이주환 PD를 인터뷰했다.

MBC는 "이란 취재팀은 주몽 역의 송일국의 실제 성격과 '주몽' 출연 이후의 인기 상승 여부 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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