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트랜스포머2' 맹활약 '눈길'③

[★리포트]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6.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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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대우의 마티즈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CGV에서 '트랜스포머2'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의 마티즈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2007년 방한 당시 '트랜스포머2'를 만들면 한국의 현대차를 사용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현대 차가 아닌 GM 대우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마티즈'가 등장한 것. 정확한 명칭은 GM 시보레 비트의 양산형 모델 스파크다.

영화에서 현대차가 아닌 GM대우의 차가 쓰인 이유는 영화의 공식적인 스폰서가 GM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마티즈는 코믹을 담당하고 있다. 쌍둥이로 등장하는 마티즈는 시종일관 수다쟁이로 무거울 수 있는 영화를 웃기게 한다. 사실 처음 로봇 캐릭터가 공개됐을 때 경차가 로봇으로 변한다는 설정에 역할이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초반에는 등장하는 신이 많지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 분)을 보호하면서 맹활약한다.

특히 후반부 적과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영화에 자신의 모습을 각인시킨다. 관객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면서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한 것이다.

'트랜스포머2'는 새로운 로봇으로 지구침공에 나선 디셉티콘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의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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