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소영 아나운서가 8월의 신부가 됐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1일 오후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1살 연상의 사업가 서윤석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 SBS 아나운서 유협 국장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 약 5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주례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이, 사회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맡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윤소영의 선후배 동료들과 남성그룹 스윗소로우 그리고 뮤지컬배우 민영기씨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타이틀곡인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미국 LA로 출발해 약 2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