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유재석, 대학생이 뽑은 '대표 방송앵커·MC'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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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뽑은 '방송 진행자 하면 생각나는 인물' 1위에 MBC 김주하 앵커와 개그맨 유재석이 각각 뽑혔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의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 석사학위논문 '뉴스 앵커와 연예오락 프로그램 진행자의 공신력에 대한 인식차이 연구'에 따르면 100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중복 응답이 가능했던 이번 조사에서 뉴스 앵커의 경우 55표를 얻은 김주하 MBC 앵커가 1위에 올랐고, 역시 앵커 출신인 엄기영 MBC 사장이 40표로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중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뽑혀 MBC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KBS 9시 뉴스 앵커, MBC 뉴스데스크 앵커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경우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중인 유재석이 90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35표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신동엽, 이경규, 김용만이 그 뒤를 이었다. 결과에서 보듯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중인 남자 개그맨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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