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부산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09.10.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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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희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부산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정우는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영평상에서 '멋진하루'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추격자'로 각종 영화제의 남녀주연상을 휩쓴 하정우는 '멋진 하루'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게 됐다.


하정우는 '멋진하루'에서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옛 여자친구와 함께 돈을 구하러 돌아다니는 남자를 연기, 호평을 받았다. 하정우는 이날 "아버지의 어머니이신 김혜자 선생님과 상을 함께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열정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영평상은 2008년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상영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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