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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빈 이소연 한효주 박하선 지진희(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사극 거장 이병훈 PD의 신작 '동이'가 주요 캐스팅을 완료했다.
15일 '동이'측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인현왕후 역에 탤런트 박하선이 캐스팅됐다. 현재 계약을 완료한 상태는 아니지만 출연이 확실시 된다고 '동이'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동이'는 주인공 동이 역 한효주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었다.
훗날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가 되는 동이 역에 한효주를 시작으로 숙종 역 지진희, 장희빈 역 이소연이 차례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찬란한 유산'으로 상종가를 친 한효주를 비롯해 '천사의 유혹'으로 악녀 연기의 진수를 보인 이소연, 히트작에서 두루 활약한 배수빈, '대장금'의 지진희 등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배수빈은 '찬란한 유산'에서는 한효주와, '천사의 유혹'에서 이소연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배수빈은 베일에 싸인 남자 캐릭터 호위무사 차천수 역에 낙점됐다. '동이'는 이에 따라 나머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한 뒤 다음 달께 첫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간 여러 사극에서 다뤄져왔던 장희빈과 인현왕후 대신 무수리 출신으로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를 주인공으로 삼은 '동이'는 '대장금', '상도', '허준', '이산'의 이병훈PD가 연출을 맡은 사극 대작으로 준비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