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신기록장면, TV 켠 10명중 8명이 봤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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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연아!'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에 따르면 지난 24일 SBS에서 중계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여자쇼트 경기의 전국 6개 지역 가구 평균시청률은 25.5%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동시간대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2시50분 4주 평균 시청률 3.6%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이 시청률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시간이 넘는 방송길이 중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펼친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1시 7분까지의 시청률은 41.2%였으며, 점유율은 77.6%를 기록했다.


즉, 해당 시간대에 TV를 시청하고 있는 사람 10명 중 8명꼴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시청한 셈이다.

한편, 지상파DMB인 SBSⓤ에서 동시 중계된 김연아 선수의 경기 시간대 마감 전 시청률은 7.447%(수도권, 개인 기준)로, 이전 동 시간대 4주 평균 시청률 0.081%보다 무려 92배나 높았다.

따라서 집에서 TV로 시청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이나 차량형 내비게이션에 부착된 지상파DMB를 통해서 많은 시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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