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붕킥'서 걸그룹 '스키니'로 데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3.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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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유인나가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마침내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될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5인조 걸그룹 '스키니'로 데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 때문.


유인나는 극중 가수 지망생으로 출연, 최근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소개됐다. 실제 유인나는 가수 지망생이었다가 뒤늦게 배우로 진로를 수정한 터라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유인나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걸그룹 포미닛 멤버들과 무대에 올라 녹화를 마쳤다. 유인나는 이번 촬영을 위해 수일간 포미닛 멤버들과 안무연습을 함께 하고 실제로 노래 녹음도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유인나는 "연습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도 너무 긴장됐다. 지금 다시 촬영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붕뚫고하이킥’ 덕분에 못 다 이뤘던 가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서 마음이 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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