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에서 '나쁜 남자'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남길 ⓒ굿스토리 제공 |
'나쁜 남자'로 드라마 첫 주연에 나선 탤런트 김남길(29)이 결혼한 여배우와의 멜로 연기가 좋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25일 오후 6시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에서 드라마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성공기원 고사 직후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남길은 '이요원 한가인 오연수 등 모두 유부녀와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어떻냐'는 질문에 "결혼 안 한 분보다는 유부녀이신 분과 멜로 연기를 할 때 좀 터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또 아무리 친하게 지내고 스캔들을 피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특히 유부녀이신 배우들은 나보다 인생 선배라 멜로 연기를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또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하신 분들과의 많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전 제작을 표방한 '나쁜 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 선판매 돼 2011년 일본 NHK 방송이 확정됐다. 주연은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