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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국영 사망 7주기를 맞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 영화 1위에 '천녀유혼'이 선정됐다.
31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장국영 사망 7주기를 맞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설문조사에 네티즌 3347명이 참여했다.
'천녀유혼'은 총 48.9%, 1638명의 지지를 받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50명(16.4%)이 선택한 '영웅본색1', 3위는 265명(7.9%)의 지지를 받은 '아비정전'이 올랐다.
4위는 '패왕별희'(7.5%, 251명), 5위는 '해피투게더'(5.4%, 180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1725명이 참여한 동일 설문조사에서 750명이 선택한 '아비정전'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故 장국영은 지난 2003년 홍콩의 한 호텔에서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