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예능만 결방사태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4.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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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C가 천안함 침몰에 의한 예능 결방에 대한 씁쓸한 의견을 드러냈다.

김C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다. 스포츠도 되고 영화도 되고 드라마도 되고 예능은 안 되고"라고 말했다.


이어 "웃지 말란 뜻인 건가? 이현령 비현령"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란 속담으로 모호한 규제 기준을 이야기하는 말이다. 이는 천안함 침몰에 비통하지만 왜 예능만 결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대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이 결방했다. 4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는 정상 방송), SBS '일요일이 좋다' 등 인기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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