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비, 美타임 '영향력 100인' 2·3위 질주중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4.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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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오전까지 투표순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 후보에 오른 '피겨 퀸' 김연아와 가수 비가 나란히 2,3위에 랭크,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연아와 비는 7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각각 14만8626표, 13만2764표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엽기적인 무대 매너와 파격적인 의상으로 톡톡 튀는 팝가수 레이디가가가 랭크돼 있다.


물론 이번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아직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 스타로 떠올랐으며, 비 역시 왕성한 해외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왔다. 비는 지난 2006년 '타임 100'에 선정됐으며, 5년째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100인 후보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제임스 카메론 감독, 비욘세 등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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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왼쪽)와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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