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베드신 일부공개 "과연 세다"

'에로틱 서스펜스' 표방, 제작보고회서 첫선... 전도연 "노출 부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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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하녀'가 13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오전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집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칸의 여왕 전도연과 이정재, 서우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하녀가 주인집 남자와 육체관계를 가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인만큼 티저 예고편부터 전도연의 베드신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본 예고편에는 한층 강렬한 베드신 일부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라로 누워있는 이정재 위에 전도연이 먹이를 노리는 암표범처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공개된 것.


전도연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메이킹필름에서 "노출도 그렇고 이야기가 너무 세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700편의 세트를 만들었으며, 가슴과 허리를 강조한 하녀 의상을 제작하는 등 영화에 에로틱한 기운을 담으려 애썼다는 후문.

임상수 감독은 "전도연이 방을 찾아와 너무 힘들다고 한 시간 동안 울고 간 적도 있었다"면서 전도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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