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가 공개한 '신언니' 촬영장.."나 귀여워요?"

[★스타 셀카 스토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4.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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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애교 연기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면, 이제는 캐릭터의 200% 몰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 서우 이야기다.

서우는 방송중인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를 통해 무서울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 촬영현장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서우가 '신데렐라 언니'의 일일 리포터가 되어 자신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나만 빼고 다 소풍을 가버렸다. 나만 빼고", 극중 서우가 연기하는 효선의 대사다. 홀아버지의 사랑은 계모와 새언니 은조(문근영 분)의 등장으로 점점 멀어졌고, 계모와 은조도 효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효선의 눈물은 늘어만 간다. 하지만 카메라가 돌지 않는 촬영장 밖에서는 스태프들과 즐거운 그다.

서우는 "체력은 연기의 기본이죠. 먹는 게 남는 거예요. 딸기가 좋아요"라고 주섬주섬 스태프들과 간식으로 딸기를 먹었다. 이내 특유의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효선표' 애교 포즈를 취했다. "나 귀여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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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는 촬영장에서 언제나 이들과 함께 한다.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스태프들이다. "나를 빛나게 해주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이분들이 있어서 효선이라는 인물이 완성되는 거에요. 한 분은 제 헤어를 담당해주시고, 다른 한 분은 제 의상을 담당해주신답니다. 항상 고마운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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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효선이가 푹 빠져 있는 분을 소개합니다. 기훈오빠. 이 장면은 효선이가 '나의 운명의 상대는 기훈오빠 밖에 없다'고 확신을 갖는 장면이에요.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21일 오후 방송분을 보세요.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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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서우는 한복을 입은 모습도 귀엽다. 지난 방송분에서 공개된 극중 아버지 김갑수의 생일잔치.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서우의 장난기가 또 발동했다. "사진 촬영하면서 'V'가 빠질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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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를 보시면서 영상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시죠? 이분이 촬영감독님이세요. 위엄있는 모습으로 촬영이 시작되면 무섭지만, 효선이를 친 딸처럼 예뻐해 주세요. 예쁘게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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