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재희·양세형..군제대 ★들 몰려온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5.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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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성시경 재희 조현재 이루 양세형


성시경 재희 조현재 양세형 등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마치고 우리들 곁으로 돌아온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복무 중에도 국군방송 행사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해온 이들의 전역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심이 설레고 있다.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성시경이다. 전역을 앞두고 통역병으로 한 달간 미국 파견 근무를 다녀오기도 한 성시경은 오는 17일 제대한다. 그는 지난 2008년 7월 입대해 강원도 원주 1군 사령부 군악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내게 오는 길'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등 발표하는 곡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한 성시경이기에 그의 제대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댄스곡 일색이던 가요에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 그의 컴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성시경에 이어 지난 2008년 5월1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 종로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루(본명 조성현)도 27일 소집 해제된다.


가수들 뿐 아니라 배우들도 제대 대열에 합류한다. 재희(본명 이현균)와 조현재는 각각 6월18일과 6월19일 제대한다. 재희는 육군 제2탄약창 탄약취급병으로 조현재는 육군 2군수 지원사령부 군견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도 내달 26일 제대한다. 입대 나이가 임박하지 않았음에도 자원입대 한 양세형은 전역 후 최고의 개그맨이 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에릭(본명 문정혁), 김동완, 토니안(본명 안승호), 조승우, 류수영, 온주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전역을 한다.

과거 군대는 연예인들에게 무덤이었다. 하지만 전역 후에도 하하, 김종민, 천명훈 등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전역을 앞둔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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