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에는 차세찌의 간단한 프로필이 포함돼 있는데 "늦게 입대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군 생활 각오가 눈에 띈다. 취미와 특기가 모든 '운동'으로 기입돼있어 비범한 집안 내력이 엿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차세찌가 차 감독과 차두리를 빼닮았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부자가 똑같이 생겼네" "차범근의 유전자는 역시 대단한 듯" "본명이었다니 충격이다" "체격이 남다른 것 같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려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슬하에 '하나, 두리, 세찌'란 이름의 삼남매를 두었는데 독특한 작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녀 차하나는 번역가, 차두리는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동 중이며 막내 차세찌는 지난해 10월 해병대에 자진입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