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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범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팬클럽 이름을 발표했다.ⓒ재범 유튜브 |
2PM 전 리더 재범(23)이 9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팬클럽 이름을 발표했다.
재범은 동영상에 직접 등장해 '제이이펙트'(JayEffect)를 팬클럽 이름으로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재범이 8일 트위터를 통해 반전을 예고한대로 팬클럽명 공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범블비'(Bumblebee)는 선택받지 못했다.
재범은 발표 전 긴장하는 듯 머뭇거리다가 영어와 한국어 순서로 '제이이팩트'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투표에서는 '범블비'가 이겼지만, '범블비'를 선택하기 싫다. '제이워커스'(JayWalkers)가 더 좋다"며 "횡단보도 표지판을 나의 로고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표지판 그려져 있는 보행자를 춤추는 사람으로 바꾸면 재밌을 것 같다. 각 개인은 '제이워커'로 하고, 팬클럽 이름은 '제이이펙트'(JayEffect)로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범블비'를 선택한 분들에게 미안하고, 이해 부탁한다. 모두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범블비'를 선택하지 않아 서운해 할 팬들을 위해 외국인 친구와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21)의 노래 '유 빌롱 위드 미'(You Belong With Me)를 립싱크로 따라 부르는 등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재범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온라인 투표소를 열고, 팬클럽 이름을 공모했다.
보기로는 '범블비', '제이이펙트', '제이워커스', '비욘드 더 톱'(Beyond the Top) 등 4개명이 있었고, 그 가운데 '범블비'가 3만975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만1466표를 얻은 '제이이펙트'가 차지했다. 총 10만1050명이 투표자로 참여했다.
↑재범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팬클럽 이름을 발표했다.ⓒ재범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