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신세경·김창렬·하하 한국勝 흥분.."16강 진출 확신"

정리=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6.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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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을 확신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열린 조별예선 1차전 그리스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한국팀은 전반 이정수 선수의 첫 골에 이어 후반 박지성 선수의 골 추가로 2대 0을 기록, 16강 진출을 가시화했다. 대한민국이 승리의 흥분에 빠진 가운데 연예인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호 서우 하하 엠블랙 이국주 싸이먼디 김창렬 엄태웅 등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한국전 승리의 감동을 전달했다.

이민호는 "원정, 통쾌한 첫 승리였다"고 말문을 열며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극 전사들의 훌륭한 경기로 2002년 감동이 재연됐다. 축구강국 대한민국, 이 기세로 아르헨티나전도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 태극전사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말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는 "우리 선수들을 믿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모두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면서 "저희도 남아공 현장에서 목소리 높여 응원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나마 남아공까지 선수들이 들을 수 있게 기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 대한민국 선수분들 아자아자! 좀더 달리시죠!"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는 하하는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완전 진짜 수고 하셨습니다"라고 우선 선수들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길 줄 알았어요. 축구는 코리아죠!"라며 "승리의 기쁨을 이렇게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사랑합니다"라고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승리의 아이콘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이후 경기에 대해서도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하프타임 공연에 이어 후반전 경기를 지켜본 김창렬은 축하 공연을 앞둔 상태에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창렬은 "이길 줄 알았다"며 "SBS 라디오국에서 제작진과 월드컵을 앞두고 내기를 했는데 졌으면 큰 돈 잃을 뻔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창렬은 "요즘에 야구에 빠져 살기는 하는데 축구도 좋아하기 때문에 월드컵 4년마다 하기는 하지만 K리그도 좋아한다"면서 "이번에는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동국 선수가 나와서 골을 넣으면 너무 기쁘고 좋을 것 같다"면서 "월드컵에서 시련이 있었고 이번에 어렵게 간 월드컵이고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데. 예전에 황선홍 선수가 2002년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선전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2선에서 잘라 수비가 너무 견고했고,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도 돋보였다. 세대 교체를 정말 잘한 것 같다. 특히 김정우 선수가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군인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정수 선수도 잘했고, 박지성 선수는 역시 우리의 캡틴이다. 선수들이 다들 잘생겨 보인다. 16강 갈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야구 말고 축구로 바꿀가요? 하하...정말 짜릿했고 대박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우는 "소속사 식구들과 쉬지 않고 응원해서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갔다"면서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부상 없이 끝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가수 케이윌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대한민국 태극전사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입니다"고 말했다.

걸그룹 씨스타는 "아.. 정말 감동적인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 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뛰셨고, 다행히 결과까지 만족스러우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앞으로 남은 경기도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16강 진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벅찬 소감을 털어 놓았다.

오지호는 "한국이 승리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경기도 부상없이!!! 태극 전사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왕빛나는 "한국 선수들은 역시 멋지네요. 와우 16강 진출까지 아자아자"라고 말했다.

영화 '시나로' 촬영으로 인해 강원도 양양에서 매니저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본 엄태웅은 "지금 내리는 비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쁨의 비로 여겨진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너무 감사하다. 16강을 기원한다. 파이팅!!"이라고 16강 진출의 소망을 드러냈다.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모여 경기를 본 신세경은 "1차전 승리 너무 축하하고 지금 정말 행복하고 날아갈 것 같아요. 남은 경기 다시 한 번 승리 승리 기대할께요"라고 말했다.

사이먼디는 "역시 한국, 첫 경기부터 대박이네요 이 기세로 16강까지 쭉 갑시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개그우먼 이국주는 "내일 결혼식 축가인데 목소리가 다 쉬어서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연한 승리였다. 그리스 선수들을 밀고 당기기 했던, 가지고 놀았던 우리 선수들 대단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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