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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호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노사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
적지 않은 나이에 과감히 야외 버라이어티 출연을 감행한 노사연이 선배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솔선수범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노사연은 6일 오후 인천 동춘동 인천환경공단 송도종합스포츠센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2부-영웅호걸' 녹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외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노사연은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후배들과 대화 창구도 열고, 선배로서 지켜줘야 할 자리가 있는 것 같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로서)희생이 필요한데 선배가 먼저 몸을 날리는 솔선수범을 하면 시청자들에게 질 높은 화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게 제 몫인 것 같다"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해 후배들의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앞장서고 싶다. 그래서 의욕적으로 출연제의를 승낙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사연은 "지금 그대로의 나를 선택해 줬다는 건 아직도 예능에서 내 능력을 알아주는 것 같았다"며 "나도 심판대에 한번 올라 보고 싶었고 신중하게 연예계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자체 평가를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하게 된 솔직한 속내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노사연은 "'영웅호걸' 출연은 나름대로 (큰)도전"이라며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홍철과 이휘재가 MC로 발탁된 '영웅호걸'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여자 출연자로는 서인영, 나르샤, 노사연, 지연, 니콜, 정가은 등이 출연하며 첫 회 게스트로 태양과 엠블랙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