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7일간의 기적'에 이승엽 선수 유니폼 기부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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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MBC 복귀로 화제를 모은 휴먼 버라이어티 '7일간의 기적'이 공개 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7일간의 기적'에서는 캐나다의 청년 카일 맥도날드가 클립 하나를 집으로 교환하고, 일본의 청년 키요스케 나츠키는 나무젓가락을 자동차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것과 같은 물물교환의 마법에 대해 다룬다.


방송에 앞서 녹화가 진행된 '7일간의 기적'에는 경기도 양주의 반지하 단칸방에 중학생 형제와 초등학생 막내딸 삼남매를 홀로 키우는 김학용(50세)씨가 출연했다.

지병으로 병원에 있는 아내의 몫까지 아이들을 보살피는 김 씨에게는 안정된 일자리가 시급했다. 그의 꿈은 용달차를 마련해 직접 장사를 하는 것. '7일간의 기적'에서는 물물교환만으로 1주일 안에 용달차를 얻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물물교환을 위한 첫 번째 기부 물품은 MC 김제동이 직접 내놓은 절친 이승엽 선수의 유니폼 상의. 옷가지 하나 들고 순천에서 시작된 7일간의 물물교환 여행은 효천고 야구 천사들의 도움으로 40만 원 상당의 야구 글러브로 바뀌고, 이후 프린터기와 명품 마늘로 교환되는 등 순항으로 이어졌다.


아나운서 지망생 이형숙(24세)씨와 대학생 이보람(23세)씨, 박민기(25세)씨가 기적 원정대로 나서, 순천에서 서울까지 펼쳐지는 6박 7일간의 좌충우돌 물물교환 대장정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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