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와 결별 김연아, 앞으로 거취는?

새 안무가 셰린 본 소속 '그래닛 클럽' 나타나

박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0.08.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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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불편한 관계에 놓인 김연아가 캐나다 토론토의 그래닛 클럽에 나타났다.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방송국 CP24의 스테파니 스미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가 그래닛 클럽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발견됐다(Yu-Na Kim spotted training at the Granite Club in Toronto!)"고 전했다.


토론토에 위치한 빙상훈련장 그래닛 클럽은 캐나다 피겨스타 셰린 본이 소속돼 있다. 셰린 본은 김연아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안무를 맡았으며 이번 김연아의 그래닛 클럽 방문은 안무 지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오서 코치와 사이가 틀어진 후에도 최근까지 오서가 수석코치로 있는 크리켓 클럽에서 계속 훈련해왔다.

하지만 오서 코치가 24일 시카고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가 크리켓 클럽에서 계속 혼자 연습하긴 어려울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곳을 떠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표시하고 있어 크리켓 클럽에서 지속적인 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김연아의 새로운 훈련장이 어디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를 떠나 미국 LA에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연아의 우상인 미셸 콴이 김연아의 미국 입성을 도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등 앞으로의 김연아 거취에 피겨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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