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자태' 고은아 춘사영화제 최고 섹시女

이천(경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9.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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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제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말들을 모아봤다.

▶"꽃미남이 올라왔어야 하는데…"=조진웅.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후배들이 타야할 상을 뺏은 것 같고 미안하다며.


▶"학생들 너무 어려요."= 사회자 고은아. '하모니'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강대규 감독의 아내를 비추려는 카메라에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여고생 관객들에게.

▶"동티모르 아이들을 대신해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창석. '맨발의 꿈'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영화 못지않게 영화 찍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며.

▶"춘사영화제가 3대 영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는데요."=사회자 김범수. 1부 시상식이 마치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젊은 청년, 최희승 대표께도 감사드린다."=윤여정. '하녀'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40년 전 김기영 감독의 '하녀'로 데뷔한 후 다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이천에 오시면 시장을 찾아주세요."=조병돈 이천시장. 남우주연상 발표 도중 이천에 을 방문하는 관객들을 극진히 대접해드리겠다며.

▶"그게 아니라…팬 입니다."=사회자 고은아. 사회자 김범수가 설경구의 남우주연상 수상 후 부러워하는 것 같다고 놀리자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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