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도망자', 화려한 액션+경쾌한 코믹 '첫선'

김수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9.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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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왼쪽)과 비 ⓒ홍봉진 기자


비 이나영 다니엘헤니 이정진 주연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가 27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도망자 Plan.B'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언론에 첫 선을 보였다.


'도망자 Plan.B'는 지난 3월, 안방극 사극 역사의 새 지평을 제시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추노'의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방송가 안팎에 큰 기대를 모은 작품.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이날 현장에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언론을 포함해 300여 명의 취재진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또한 비의 일본 팬클럽 회원은 드라마의 선전을 기원하며 380㎏의 쌀을 제작발표회 현장으로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망자 Plan.B'는 일부 영상을 공개, 기존 기대감을 한층 고무시켰다. 일본 필리핀 마카오 홍콩 등 해외에서 진행된 화려한 액션은 곽정환PD의 세련된 연출력으로 비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주목도를 높였다.

비 주연 할리우드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 등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일부 영상에서, 비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 연기를 펼쳤다. 특히 오토바이를 탄 채 뒷바퀴를 60도 정도로 들어 보이는 잭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작품을 통해 액션연기에 도전한 이나영 역시 어색하지 않은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 이정진 윤진서 역시 드라마에 힘을 더했다.

길환영 KBS 콘텐츠 본부장은 이날 "'도망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획기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다. 내용, 출연자, 제작 스케일 면에서 글로벌한 대작이 탄생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6.25 당시 한국은행에서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국제탐정, 경찰, 범죄조직간의 쫓고 쫓기는 경쟁을 그린다. 코믹하면서도 경쾌한 액션물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배우가 출연하고 아시아가 주목하는 대작이 탄생될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김응수 송재호 성동일 공형진 김형종 등 실력파 배우가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일본 도쿄, 오사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마카오,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촬영한 '도망자'는 국내 배우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아시아에서 인기를 모은 일본 그룹스피드 멤버 우에하라 타카코, 중국 유명배우 조시호 등 아시아 유명배우가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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