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유쾌함 속 진지한 스토리..기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9.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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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면 캡처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27일 베일을 벗은 SBS 오후 9시대 드라마 '닥터챔프(연출 박형기 극본 노지설)'가 젊은이들의 쉽지 않은 삶을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첫 방송된 '닥터챔프'는 남녀 주인공인 박지헌(정겨운 분)과 김연우(김소연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연우는 의료사고를 저지르고도 무마하려는 교수에 반기를 들다 병원에서 쫓겨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연우의 고민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또 국가대표를 꿈꾸는 지헌의 절실한 마음이 하늘에 닿은 듯 결승을 목전에 두지만 연우와 만났을 당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종아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음을 확인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날 첫 방송된 '닥터챔프'는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영상 그리고 젊은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뤄 향후 내용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향후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세계를 역동성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갈등을 그려갈 예정이다.

과연 전작 '나는 전설이다'의 부진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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