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8살 아들 정지웅 'IQ 165'

3살에 한글 깨치고 3일에 책 50권 '대한민국 상위 1%'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0.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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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가족(왼쪽 아래가 정지웅 군) <사진=온미디어>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군(8)의 아이큐(IQ, 지능지수)가 165로,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7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시즌2' 녹화에서는 주인공 어린이들이 웩슬러 검사(아이큐 검사), 다중지능 검사, 창의성 검사 등 다양한 두뇌 검사를 받았다.


특히 3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고 3일 만에 50권을 독파할 정도로 영재성을 발휘한 정지웅군의 웩슬러 검사 결과, 아이큐가 145 로 밝혀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규식 원장은 "웩슬러 검사는 학교에서 하는 일반적인 아이큐 검사보다 보통 20점 가량 점수가 낮게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지웅이의 경우 아이큐가 165 정도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지난 시즌1에서 웩슬러 검사가 148 이 나온 정지인 양의 경우 영재 판정을 받았다"며 정은표에게 정군의 영재 테스트를 받아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또 6살이 되도록 한글을 못 깨우쳐 걱정을 했던 정은표의 딸 정하은양(6) 역시 웩슬러 검사 결과 아이큐가 120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노규식 원장은 "미취학 아동인 하은이의 어린 나이를 감안한다면 놀라운 수치"라며 "두 자녀 모두 놀랄 만큼 뛰어난 아이큐를 지닌 만큼 70일 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은표 부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큰 아들의 경우 주위에서 똑똑하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 혹시나 내 아들이 영재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이런 결과를 듣게 되니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해진다"고 전했다.

아내 김하얀씨는 "큰 아들은 늘 손에 책만 쥐고 있고, 딸은 책은 쳐다보지도 않아 늘 걱정하며 잔소리를 했었는데, 똑똑한 아이들을 내가 정형화된 틀 속에서 억누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아이큐가 높다고 무조건 영재라고 보긴 어렵지만, 두 아이 모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아이임에는 확실하다"며 "그만큼 부모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7일 밤 12시 방송된다.

한편 '영재의 비법'은 대한민국 아이들의 학습유형을 대표하는 어린이와 부모가 출연해 70일간 맞춤 학습법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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