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박상민..★ '100인 이사회'로 선행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0.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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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봉사'를 위해 결성한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이하 '100인 이사회')가 25일 창립식을 갖고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단법인 100인 이사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사장인 탤런트 최수종, 명예회장 이덕화를 비롯해 하희라, 남성진, 임호, 박상욱, 남능미, 김응석 등 여러 스타들이 참석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비롯해 남일우 김용림 부부와 남성진 김지영 부부 등 연예인 가족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고문단으로는 원로배우 신영균, 이순재 등이 후배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강수연, 김명수, 김병만, 김수로, 김윤경, 김창렬, 김한석, 박상우, 박은혜, 박재훈, 박하선, 배종옥, 심현섭, 안정훈, 엄기준, 오윤아, 원기준, 위양호, 유준상, 유리상자, 유키스, 이경규, 윤소이, 이정재, 이종원, 임혁필, 정태우, 최은주, 최정원, 한상진 등도 '100인 이사회' 멤버다.

100인 이사회 측은 탤런트, 배우, 가수, 희극인 등 최고의 대중문화예술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봉사단체로,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크게 돌려주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됐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 서울시에 사단법인 설립신고를 마쳤다.


이날 창립식에는 회원들은 물론, 굿네이버스, 하트하트재단, 해비타트재단 등 많은 봉사단체와 기업체 사회공헌팀 관계자들 또한 창립대회에 함께했다. 또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 장현식 부총재,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본부장, 원로배우 신영균, 남일우 등이 축사에 나섰다.

100인 이사회 측은 "가장 큰 목적은 연예인들의 기부 선행 봉사를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봉사를 지속가능한 무형유산으로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단체명의 '100인'은 숫자적 의미의 100명이 아니라 전체를 뜻하는 완전 수 100, 하나가 된 전체를 의미한다"며 " 모두가 행복한 사회, 서로가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를 꿈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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