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류담, '아테나'서 정우성에 '혼쭐'

"너무 웃겨서 촬영 중단 위기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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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과 류담이 SBS에서 방송될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8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극중 국정원 안보 전시장 안내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있는 혜인(수애 분)이 아이들과 함께 찾은 놀이동산의 인형 사격 코너의 직원으로 변신했다.


김병만과 류담은 사격장의 이름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는 코믹 포스를 발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제작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일명 '사격의 달인'으로 등장했다. 인형 사격 코너를 운영하며 사격에 대한 엉터리 정보들로 손님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들의 코믹한 연기가 압권이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출연은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첩보 액션 '아테나'에 코믹한 활기를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면서 "짧은 특별 출연 분량이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으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두 사람의 넘치는 코믹 본능과 배꼽 잡는 애드리드로 인해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정도였다는 후문.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드라마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 12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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