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일본·태국 오디션.."한류 실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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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일본에서 오디션을 진행한 MBC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제작진이 아시아를 휩쓴 한류의 인기를 실감했다.

'위대한 탄생' 제작진은 이달 초와 중순, 각각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에서 '위대한 탄생' 아시아 오디션을 진행했다. 각각 카라와 2PM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오디션은 뜨거운 열기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어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야 한다는 만만찮은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탄생' 해외 오디션에는 수백 개 팀이 참여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일본 오디션을 진행한 한 '위대한 탄생' 관계자는 "400팀 가량이 참여했는데 재일교포보다 일본인들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며 "그 열정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태국에 다녀온 관계자는 "귀족부터 일반 서민까지 전 계층 참가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아이돌과 똑같은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만 해도 실제 가수가 온 것 같은 환호가 쏟아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위대한 탄생'은 앞으로 중국과 미국에서도 오디션을 진행, 그 결과를 본심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우승상금 1억원, 음반발매 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의 상금을 내건 '위대한 탄생'은 국내 오디션과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글로벌 오디션을 동시에 진행중이다.

이달 초 첫 방송을 한 '위대한 탄생'은 오는 12월 5일 2번째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 오디션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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