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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연출 장항준 김영민) 측은 주인공 윤지훈 역의 박신양이 고등학생의 교복을 입고 애교 있는 포즈를 취한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늘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왔던 박신양의 지금껏 보지 못한 애교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호방한 성격의 박신양은 이번 사진을 찍을 때 스태프들을 향해 "형, 나 사진 잘 찍어주세요" "누나~"라는 애교 섞인 장난도 던져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속에서 윤지훈이 고교 졸업식 당시를 회상할 때 소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싸인'은 미해결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메디컬수사 드라마다. 오는 2011년 1월 5일 '대물'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