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세아이' 현장 공개..여전한 트위터 사랑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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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트위터


배우 김갑수가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아이)'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갑수는 30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연희동이에요. 영화 '세.아.이' 아직 촬영중이구요.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조명보이시죠? 사진 올려요~ㅎ"라는 글과 함께 영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갑수는 여장사진을 공개하고 악성댓글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후에도 여전한 트위터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갑수는 지난 28일 "제가 시트콤 여장 사진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나이 값 좀해라 토나온다'고 멘션을 다셨네요. 여태껏 한 번도 그런 글이 없었는데 소위 안티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하나봐요"라며 "당분간 자숙해야겠다"고 트위터 활동을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가 네티즌들의 응원에 힘입어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김갑수는 29일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줄여서 세.아.이 촬영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적당히 쌀쌀하네요. 어제 안티 건은 다 잊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백배. 상처받지 말아야하는데 맘이 여려서. 저 A형이거든요. 소심하고 치부책에 적어놓고 뒤끝 있고" 라는 글을 남긴데 이어 30일에도 영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게시물에도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함박눈이군요... 추우실텐데 힘내십쇼!" "조명 굿입니다" "새로운 느낌"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갑수 외에도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김지영, 박하선 등이 출연한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1년 1월 중으로 촬영을 마치고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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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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